사진=동아리 'ALT' 블로그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란리본의 의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란리본이 대중에 널리 알려진것은 1972년 발표된 토니 올랜도&던(Tony Orlando & Dawn)노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부터다.
남자는 부인에게 "아직도 나를 사랑하면 집 앞 오크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깨끗하게 단념하고 멀리 떠나겠다"는 편지를 보낸다.
출소 당일 아내는 오크 나무 전체에 노란리본을 달아 놓았고 남자는 버스를 타고 집앞을 지나가면서 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노란리본은 '사랑하는 사람의 무사 귀환'과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1991년 걸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 아프카니스탄 귀환 장병들을 환영하는 표시로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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