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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앞바다 규모 8.0 강진…태평양 해안지대 쓰나미 우려

입력 | 2014-04-02 09:17:00


칠레 북부도시 이키케 인근 태평양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 태평양에 면한 남미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지점이다.

PTWC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라면 위협적인 쓰나미가 우려된다"며 "진앙과 가까운 해안지대는 수 분 내, 조금 먼 곳은 몇 시간 안에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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