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컨벤션 홀에서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 해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매니저’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는 한편,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첫 번째 새로운 콘텐츠로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를 소개했다. 아울러 대폭 개선된 사용자환경(UI)과 튜토리얼도 공개했다. 아울러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을 폐지해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모회사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3월 말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프로야구 매니저’를 채널링 서비스하고, ‘블레이드&소울’ 캐릭터를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로 등장시킨다. 이와 함께 ‘아이온’ 등 게임들과의 공동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