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별그대' 신성록 낙하신에 '무도' 자막/온라인 커뮤니티)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 등장한 신성록의 낙하 장면에 '무한도전' 자막을 입힌 패러디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경이 추락신에 '무도' 자막 끼얹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4회 속 장면을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한 자막을 절묘하게 입힌 것이다.
방송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장면이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코믹'한 장면으로 재탄생했다.
천송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한 비장한 표정의 도민준 얼굴 아래에는 "그까짓 생명(?)이 뭐가 중요해"라는 자막이 깔렸고, 고층건물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이재경의 얼굴 옆에는 '무한도전'의 대표 자막인 해골 마크가 등장했다.
또한 이재경이 추락하는 장면에는 "장관"이라는 단어와 함께 "으어어아아"라는 비명이 자막으로 들어가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낙하 장면, 무한도전 자막이 들어가니 확 달라졌네"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낙하 장면, 무도 자막 빵터졌다"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낙하 장면, 무도 자막과 절묘한 조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