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전북에서 부안에서 태어난 박 전 사장은 1952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합동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장지연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창립멤버다.
'자유언론의 명제', '영국을 생각한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권이 없는 나라' '웃물이 맑은 사회를', '미국을 생각한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인촌문화상 및 한국언론학회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은 7일,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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