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59·사진)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행장은 또 “금융회사의 성패가 리스크 관리에 좌우된다는 것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경험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튼튼한 은행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산 사고라는 부끄러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절치부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의 임기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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