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새해 아이돌 육상선수권 새 종목…추가 연습 돌입
내년 1월 말 8회째를 맞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 MBC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가 에어로빅 종목을 추가한다.
3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설 연휴에 방송될 예정인 ‘아이돌 육상대회’는 걸그룹 멤버들을 앞세운 에어로빅 대결을 펼친다. 녹화는 내년 1월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첫 방송한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수영, 수중발레, 양궁, 풋살 등에 도전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무대. 2AM 조권은 ‘깝사인볼트’의 애칭을 얻으며 빠른 발을 자랑했고, 씨스타의 보라는 높이뛰기·100m 달리기·양궁 등 모든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해 ‘체육돌’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과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하다보니 스타들의 부상 소식이 잇따랐다. MBC 측은 “사고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