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가전 렌탈 전문업체 ㈜바디프랜드(조경희 대표)는 11일 현미를 분도별로 도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정용 라이스밀러(Homemade-Rice Miller) 제품 ‘맘스밀(Mom’s Mi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맘스밀은 몸에 좋은 현미를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도정하는 새로운 건강 주방가전이다. 각자의 기호와 취향, 원하는 밥의 상태에 따라 3분도, 5분도, 7분도 등 0(현미)~13분도(백미)까지 분도별로 도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현미를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도정할 수 있어 신선한 햅쌀처럼 먹을 수 있고 분도별로 찰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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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투박한 정미소 도정기와 달리 작은 크기에 깔끔하며, 흰색 제품이 우선 출시됐다. 앞으로 노랑, 다크초코, 아이보리 등 다양한 색상이 출시될 계획이다.
조경희 대표는 “우유나 과일처럼 쌀과 현미도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신선함과 맛, 영양이 떨어진다”며 “커피도 갓 볶은 원두를 먹는 시대에 하물며 매일 먹는 주식은 수개월씩 묵힌 쌀을 먹는 것은 개선돼야 할 식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몸에 좋은 현미를 맛있고 신선하게 먹는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맘스밀을 내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맘스밀로 도정한 현미의 맛과 관련해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는 “각 가정마다 선호하는 밥의 찰기가 다른데 맘스밀은 입맛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며 “다양한 조건의 현미를 재료로 죽에서부터 김밥에 이르기까지 밥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에서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맘스밀은 렌탈이 가능해 국내 쌀 구매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맘스밀을 렌탈하면 39개월간 매달 3.9~5.4kg의 현미를 집에서 받아먹을 수 있다. 배송되는 현미는 전남 장흥 농업단지에서 유기농 우렁농법으로 생산된 최상급이다. 현미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5℃ 이하에서 저온 보관돼 1차 도정한 상태로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송된다.
월 렌탈료는 선택한 쌀의 양에 따라 각각 3만9500원(3.6kg), 4만6500원(5.4kg)이고 39개월간의 렌탈 기간이 종료되면 별도 비용 없이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문의(☎02-3448-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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