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타크루즈 별장에서 첫 밤을 보낸 뉴먼 씨는 다음 날 오전 현지 일간지 샌타크루즈센티널 기자의 질문에 “(사죄문은) 명백하게 내 영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뉴먼 씨가 호텔로 보이는 장소에서 사죄문에 지장을 찍고 육성으로 이를 읽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6·25전쟁 당시 북한 주민들에게 한 적대 행위를 반성하는 내용의 사죄문은 뉴먼 씨가 직접 작성했다고 북측은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