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목성의 11배 초거대 행성 등장’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이 화제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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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다른 크기도 독보적이다.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은 경우에 따라 제 2의 태양으로 진화할 수도 있었던 별로 꼽힌다. 하지만 HD 106906 b는 그 목성보다도 무려 11배가 큰 별이다. 크기가 항성급인 행성인 셈이다.
애리조나 연구팀 측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행성의 나이는 1300만년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구의 나이가 약 50억년임을 감안하면, 1300만년이면 비교적 젊은 별에 속한다. 해당 관계자는 "행성 생성 중 남은 물질이 주위를 돌고 있다. 아마 쌍성계 행성의 생성 과정에서 생긴 것 같다.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라고 전했다. '쌍성계 행성'이랑 한 태양계 안에 항성이 두 개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항성을 잘못 본 걸 아닐까 그런 크기의 행성이라니",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우주는 역시 대단하다",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태양이랑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그 주위를 공전한다면 그 태양은 얼마나 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