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치단체장상 박준영-이철환
이 중 김활란여성지도자상은 박동순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총재(74·여)가 받는다. 박 총재는 동서학원 이사장과 총장을 지내며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여성들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30년간 1만6000여 명을 배출했다. 사할린동포 지원, 낙동강 환경봉사단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했다.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에게 주는 용신봉사상은 홍은혜 여사(95)가 수상한다. 국내 최초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부인인 홍 여사는 평생 해군을 위해 봉사했다. 6·25전쟁 뒤에는 해군병원의 병사들을 돌봤고 해군부인회를 만들어 회장으로 활동했다. 최초의 해군 군가와 해군사관학교 교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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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67)와 이철환 당진시장(68)은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