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레프트레인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레프트레인은 19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가 비스포크(Bespoke)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한 가와스 팬텀 쿠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가와스 팬텀 쿠페는 B.C.2000년 경 중동에서 진주를 채취하기 위해 물속으로 잠수했던 전통적인 방식을 테마로 생산된 모델로 ‘가와스(Ghawwass)’는 아랍어로 ‘잠수하는 사람(diver)’를 뜻한다.
외관 색상은 아라비아 만의 물 색상을 연상시키는 청록색이고 바닷물과 모래사장을 표현한 청록색과 베이지 색상의 가죽 시트와 진주 베니어가 실내 전반을 이루고 있다. 코치라인, 헤드레스트 부분에 새겨진 자수 등에는 삼각형의 큰 돛을 단 아랍의 전통 배 ‘다우(dhow)’를 테마로 적용했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Bespoke) 프로그램은 2003년부터 시작된 롤스로이스만의 맞춤 생산 서비스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영업 등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고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특별한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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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