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부인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은 배우 류시원이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류시원 형사재판 2차공판 현장을 찾았다.
류시원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서며 "모든 부분은 법정에서 솔직하게 임하겠다. 내 딸을 위해서라도 꼭 진실을 밝히겠다. 끝까지 재판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는 류시원 아내 조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 이혼 소송 후 법정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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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류시원의 변호인 측은 위치정보 수집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피고인과 아내가 다툰 사실은 있지만 폭행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류시원은 이날 전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징역 8월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류시원 씨가 상당기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왔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공판 후 류시원은 "아직 결과 안나왔다. 9월에 선고가 되니까 그때 결과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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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