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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생활고 고백… “설경구, 이문식 잘되서 배아팠다”

입력 | 2013-07-31 14:15:09


‘안내상 생활고 고백’

배우 안내상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안내상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대학시절부터 후배인 봉준호 감독과 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날 봉 감독이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한다길래 전화했다. 나 배역은 없느냐고. 봉준호 감독이 난처해하면서 없다고 하더라. 서러웠다”고 회상했다.

안내상은 그 일을 겪고 감독에게 캐스팅 부탁을 하지 않는 철칙이 생겼다고 한다.

이어 안내상은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이 잘되서 배아팠는데 사는게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동료가 잘되는 게 진짜 좋다”며 웃었다.

‘안내상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안내상 지금은 최고의 스타”, “안내상 고생했네”, “안내상 생활고 고백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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