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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현 메이저리그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안방에서 스윕했다.
애틀란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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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선 제이슨 헤이워드(24)가 홈런 1개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크리스 존슨(30)이 7번 타순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제 몫을 다 했다.
승부처는 6회말. 애틀란타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조이 터도슬라비치(25)와 헤이워드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2로 앞서나갔다.
이후 8회말 리드 존슨(37)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점을 더 도망갔고, 7회부터 이어 던진 루이스 아빌란(24), 조던 왈든(30), 크레이그 킴브렐(25)이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홈 3연전을 쓸어 담는데 성공했다.
특히 9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31세이째를 따낸 킴브렐은 이번 3연전에서 3세이브를 올리며 시리즈 스윕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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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셸비 밀러(23)는 5 2/3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