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게 인위적으로 설탕을 먹여 생산한 사양벌꿀이 범람하는 가운데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이 ‘착한 꿀’을 찾아 나섰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자연이 선물한 달콤한 천연 감미료 꿀은 비타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 하지만 이 선물을 해하려는 ‘검은 손’이 나타났다는 제보에 12일 밤 11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취재에 나선다.
본래 꿀은 꿀벌이 꽃이 피지 않는 시기를 대비해 꽃, 수액 등 자연물에서 채집해 벌집에 저장해 둔 식량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벌에게 인위적으로 설탕을 먹여 생산한 사양벌꿀이 등장해 ‘순수’ 꿀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맛과 색, 냄새로는 구별이 안 되는 점을 악용해 판매하는 사람들. 제품을 직접 확인한 제작진은 성분 표시가 없는 것은 물론 똑같은 제품의 사양꿀이 천차만별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