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다저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실린 류현진 하이라이트
8일 미국프로야구에서 첫 승을 따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 대한 소속팀의 찬사가 자자하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52)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그는 또 “류현진이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는 기자의 말에 “마침내가 아니라 두 경기 만에 따낸 승리”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소속팀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http://losangeles.dodgers.mlb.com)는 류현진의 사진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메인으로 내걸며 승리를 자축했다.
다저스 홈페이지에 메인 화면에는 이날 홈런을 날리며 맹 활약을 한 다저스의 아드리안 곤잘레스 선수와 류현진의 사진을 나란히 실어 그의 공로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하단부에는 류현진이 상대팀 타선을 잡아내는 주요 장면을 편집한 동영상을 실었다.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앞서 류현진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안타(1홈런 포함) 2실점 6탈삼진 2볼넷의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