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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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은 어제
문제의 별장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가장 꼼꼼히 살펴본 곳은
성 접대 장소로 의심되는
별장 본채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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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채널 A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계속해서 차주혁 기잡니다.
▶ [채널A 영상]단독/‘성접대 의혹’ 별장 내부 영상 입수, 그 속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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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장 꼼꼼하게 확인했던 곳은
별장 본채입니다.
성접대 의심 동영상이 촬영된
실제 장소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별장 관계자]
(촬영은 본채에서만 한거예요?)
"다 했을 걸요. 다 했어. 사진도 찍고..."
별장 본채 내부는
대리석으로 장식된 현관을 들어서면
고급 장식품이 진열된
응접실이 나옵니다.
높은 천장엔 화려한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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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맞은편 영화관엔 롤 스크린에
안마의자가 갖춰져 있습니다.
3층 연회장이
바로 성접대 의심 동영상이 촬영된
장소로 지목되는 곳입니다.
원탁테이블 등 가구들은 남아 있지만
노래방 기기와 드럼 등
접대에 쓰였던 물품들은
모두 치워지고 없습니다.
음향기기 옆에 덩그러니 세워진
마이크 한 쌍만이
연회의 흔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접대 당시의 물품들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겁니다.
[인터뷰 : 별장 관계자]
(박스도 한 3개 나오던데요?)
"3개 나오면 뭐 해? 다 쓸데 없는 것들인데..."
경찰은 별장 안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지문 등을 통해
별장 접대에 참석한 유력인사들이 누군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