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9시 50분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야산에서 주모 씨(38)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 씨는 20일 오후 지인에게 '아내와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사라져 경찰에 자살 위험 의심자로 분류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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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 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