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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작년 태풍피해지역 위로” 독일 호남향우회 고향에 성금

입력 | 2013-01-30 03:00:00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독일 호남향우회에서 수해 피해 성금 1408유로(약 200만 원)를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호남향우회는 지난해 고향인 호남지역이 잇따른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소식을 접하고 모금에 나섰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독일 호남향우회 김옥배 사무총장은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고향의 소식을 전해 듣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는 늘 자랑스러운 호남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멀리서라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