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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서울문화재단, 쪽방촌에 침구 기증

입력 | 2012-12-08 03:00:00


서울시는 7일 “웨스틴조선호텔 측에서 호텔용 이불 베개 800여 점을 기부받아 서울 남대문, 영등포 등지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이불 등은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거위털 안감에 리넨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또 서울문화재단도 이날 올해 야외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제공했던 무릎담요 1000여 장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 물건들의 세탁은 세탁전문기업인 크린토피아가 맡았다. 조선호텔과 서울문화재단이 제공한 물품은 우선 가구원이 많은 가정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달됐다.

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