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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9점차로 잡고 단독 선두
춘천 우리은행이 6년 10개월 만에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우리은행은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2-53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8승2패로 안산 신한은행(7승2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이 6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6년 1월 이후 6년10개월 만이다. 당시 2006년 1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외환은행은 김지윤이 12점·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김정은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해 안방에서 승리를 내줬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