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왼쪽)-이보영. 사진|KBS·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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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 내 딸 서영이’ 연기 격려
연예계 대표 커플인 지성과 이보영. 서로에 대한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난 지성(사진)은 “이보영의 주연 드라마를 즐겨 보며 울기도 했다”면서 “시청자 반응이 좋아 내가 더 기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성의 연인 이보영의 주연 드라마는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최근 33.3%의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중 이보영은 천륜을 부정하는 딸 역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숨기며 눈물을 흘린다. 이를 지켜본 지성은 “주연이라 분량도 많고 빠듯하게 촬영해 굉장히 피곤해 보이더라”면서 “연기하는 데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다. 평상시에도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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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는 2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사극. 그러나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작진은 아역 연기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1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지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극중 고려 말 최고의 명리학자 역을 맡은 지성은 카리스마와 코믹함의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여자친구 드라마도 인기를 끄니 내 작품도 시청률이 오르고 더욱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