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선 조기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한다. 그는 "미국은 비밀투표제"라며 누구를 찍을지 밝히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 abc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이 조기투표에 참여하려고 25일 주소지인 시카고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콜로라도 주 덴버 유세 현장에서 1만 6000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내가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는 말할 수 없다. 미국은 비밀투표제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내 아내 미셸은 나를 찍었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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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24~25일 이틀간 아이오와,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버지니아, 오하이오 6개 주를 돌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바마 캠프는 미셸 여사가 등장하는 첫 번째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막바지 여성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