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머리에 총탄 맞아… 현지인 경호원도 피살최근 공장직원 대폭 감원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한국 교포 2세가 납치 하루 만에 총으로 살해돼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과테말라 교민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현지 시간) 사업가 A 씨의 아들 B 씨가 과테말라시티 주택가 골목에서 가슴과 머리에 총탄을 맞은 채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가족 경호원이자 기사인 과테말라인도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는 22일 경호원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은 "22일 '아들이 납치된 것 같다'는 A 씨의 전화를 받고 조사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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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