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m겂에 코스모스 등 심어… 체육-편의시설도 갖춰 인기
꽃길 걸으며… 지천으로 흐드러진 꽃 사이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 21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 생태공원은 그야말로 꽃눈이 뿌려진 듯 아름다웠다. 대구시 제공
대구를 가로지르는 금호강 일대가 환경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하중도를 비롯해 둔치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시민들을 맞는다. 수백 그루의 조경수와 꽃은 수변공간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자전거를 타며 풍광을 즐기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와 북구 사수동을 잇는 와룡대교도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이 다리는 교각 위 탑에 케이블을 비스듬히 연결한 대구 첫 사장교로 높이 66m, 폭 32m, 길이 420m. 밤이면 발광다이오드(LED)가 내는 빛으로 새로운 야경 명소가 됐다. 이곳에서 8km 정도 떨어진 달성군 강창교를 지난 낙동강 합류지점에는 강정고령보가 4대강 보 가운데 가장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