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16일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를 성서캠퍼스 동영관에 개설했다. 독일어와 문화, 유럽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개원식에는 클라우스 디터 레만 독일문화원 총재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레만 총재는 “독일어 강좌를 상시 개설하고 독일어 자격 시험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독일의 풍부한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이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어학센터는 독일어 1단계 기초강좌를 열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한국독일문화원 서울 본원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독일 영화 상영과 온라인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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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