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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제미니호 가족들의 눈물
입력
|
2012-10-09 03:00:00
500일 넘게 소말리아 해적에 억류돼 있는 제미니호 한국 선원 4명의 가족들이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선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호소문을 읽던 가족들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아 기자회견이 여러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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