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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을 받으러 갈 때 유념해야할 몇 가지 속설들이 있다. 로또 당첨금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본점에서 수령하게 되는데 이곳을 방문할 때 행동요령에 대한 지침을 일부 온라인 로또 커뮤니티에서 정리해 놓은 것.
대표적인 것이 택시를 타고 서울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농협 본점에 갈 때는 운전사가 눈치 채지 못하게 인근 ‘서대문경찰서’에서 하차해 농협까지 걸어가고 옷차림은 농협 직원처럼 보이게 정장차림을 갖춰야 한다.
그렇다면 이 같은 지침을 따라야 할 정도로 로또 당첨금 수령 과정이 험난한 걸까. 얼마 전 로또 당첨금 수령에 대한 실제 경험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지난 512회 로또 추첨 후 탄생한 13명의 1등 당첨자들은 각각 9억4000만원씩을 나눠가졌다. 이들 가운데 1명이 1등 당첨 후 농협 방문기를 거래내역서와 함께 ‘로또리치’ 사이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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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로또용지와 신분증 등을 확인한 후, 당첨금 사용용도 등의 질문에 답했다”며 “이후 사무실 내에 있는 은행원이 입금명세서와 통장, 카드 등을 만들어 줬는데 모든 일은 한곳에서 원 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을 나오기까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됐다”고 말했다. 그의 내역서를 보면 당첨금 3억 원 이하는 22%, 3억 원 이상은 33%의 소득세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받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많이 퍼져있는 ‘당첨금 수령 시 행동요령’과는 큰 차이가 있다”, “글을 읽으면서 마치 1등 당첨자로 현장에 있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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