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은정.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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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노 “출연료 삭감·손배 등 요청”
제작사 “소속사가 먼저 제안한 것”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사진)이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8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는 “은정의 하차와 관련해 SBS와 제작사의 이면 합의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다.
은정의 복귀와 연출자인 최영훈 PD의 하차를 요구한 한연노는 “제작사가 21일 은정 측에 출연료를 대폭 삭감하는 내용과 함께 ‘티아라 사태’로 빚어진 제작 지원사와 협찬사의 모든 손해와 제작 지원 반환금을 배상하도록 하는 ‘추가 변경 합의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사 예인이엔엠은 “은정의 하차를 논의할 때 소속사가 먼저 원 계약보다 조건을 낮추고, 기업 쪽의 손해배상도 감수하겠다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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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