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공세… 安측 “V3 北 준 적 없고 술도 안 마셔” 반박
지난달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안철수연구소(현 안랩)가 2000년 4월 V3를 국가정보원이나 통일부 등의 협의나 승인 없이 북한에 제공했다며 안 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만약 북한이 V3의 소스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다면 V3를 이용하는 국내 상당수 컴퓨터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심 최고위원은 안 원장의 룸살롱 출입 의혹을 보도한 ‘신동아’를 언급한 뒤 “(MBC ‘무릎팍 도사’에서 ‘여종업원이 배석하는 주점 자체를 모른다’는) 안 원장의 말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과장하는 차원을 넘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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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