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SUV) ‘Q5’ 모델이 선루프 이상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3일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6월21부터 12월9일 사이에 생산된 ‘Q5’ 57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측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선루프 글라스가 낮은 온도 시(영하 20도) 과도한 내부응력 발생으로 갑자기 깨질 수 있다. 이때 선루프 글라스가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차량 내부로 떨어지게 되면 탑승자의 부상을 야기 시킨다는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은 전국 19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 중 가까운 곳을 예약 방문해 슬라이딩 선루프 글라스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 기간은 2012년 8월7일부터 2014년 2월6일까지 1년 6개월간 진행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