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오후 8시 50분)
선아는 이런 승혁의 모습이 진심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채고 애써 매달리지만 자신이 임신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승혁의 마음을 돌리기를 포기한다. 현철은 집에서 짐을 싸들고 나온 선아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가 약혼녀 지애(오주은)와 마주친다.
향숙은 승혁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향숙은 승혁의 체육관으로 찾아와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 승혁은 향숙의 탓이 아니라며 다정하게 눈물을 닦아주고, 이때 누군가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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