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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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한 건 위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결혼 안한 건 위선”이라는 발언에 네티즌들이 설왕설래를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님이나 수사님들처럼 금욕적 삶의 윤리를 못 지킬것 같아 내면의 정직함을 위해 결혼했다”면서 “결혼을 안한 건 위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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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스스로 느낀 것을 두고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후진국형 정치적 해석이다”고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이 제법 많았다.
반면 “왜 꼭 결혼 안한 건 위선이라고 스스로 느낀 감정을 얘기하는지 전후사정이 맞지 않는다. 누가 들어도 오해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편 김 지사 측은 “김문수 지사 본인이 위선이라고 생각했던 감정을 얘기한 것이지 특정인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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