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케네스 브래너도 작위
서훈 소식을 들은 윈즐릿은 “영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고, 브래너 감독은 “어릴 때 북아일랜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기사 작위를 받는 것은 그것과 같다”며 기쁨을 표시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디자이너 세라 버턴, 작사가 게리 배로 등도 각각 훈장과 작위를 받는다. 영국 왕실은 해마다 두 번 연초와 6월 여왕의 즉위 기념일에 훈장과 작위를 수여한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