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노랫가락 들어볼까
전통농경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증평들노래축제가 2, 3일 열린다. 증평군 제공
전통 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정겨운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충북 ‘증평들노래축제’가 2, 3일 증평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증평들노래는 이 지역에서 예로부터 농사일을 하면서 불렀던 흥겨운 농요(農謠)로, 뙤약볕 아래 농사일로 지친 우리네 조상들을 달랬던 구수한 노랫가락이다.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전통농경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알차게 준비됐다.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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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