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밋 롬니의 새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있는 선거구호의 철자가 틀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롬니는 전날 밤 텍사스 프라이머리에서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후 "밋과 함께(with Mitt)"라는 제목의 앱을 새로 공개했다.
하지만 이 앱에 들어있는 14개 선거구호 가운데 하나인 "보다 좋은 미국(A Better America)"의 미국을 'Amercia'로 잘못 표기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텀블러,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상에는 비난하거나 비꼬는 각종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한 네티즌은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 트위터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회사이름의 철자가 틀렸다면 일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소셜미디어 텀블러에는 틀린 철자를 이용한 "'Amercia'가 밋과 함께"라는 블로그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