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박 명예회장의 딸 미영 씨,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 박 명예회장의 부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이날 추모식에는 금호영재 1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27)와 그가 속해 있는 JK앙상블 단원 등 10명의 연주자가 추모연주회를 열어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클래식 영재 지원과 육성에 열정을 쏟은 박 명예회장은 예술의전당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권 씨는 1998년 제1회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박 명예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박 명예회장은 권 씨가 2004년 미국 케네디센터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때 직접 현장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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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