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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스타디움서 볼트와 달리세요”… 가상 스포츠 체험관 개관

입력 | 2012-05-08 03:00:00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정보기술(IT)을 스포츠 게임과 연결해 실제 경기처럼 즐길 수 있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을 최근 대구스타디움에 개관했다. 지난해 세계육상대회 개최를 통한 브랜드를 IT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이 체험관은 야구와 육상 등 8종류 15개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00m 달리기는 제자리에서 달리면 화면 속 자신이 앞으로 달려 나가는 느낌을 준다. 신기록을 세우면 우사인 볼트 등 육상 스타 이름이 있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며칠 동안 1000여 명이 방문했다.

대구시는 현재 247m²(75평가량)인 체험관을 넓혀 승마와 골프 체험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