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프 이어 리본도 월드컵 銅 “유럽 강국도 견제하는 선수”
손연재는 4일 개인종합에서 후프(27.775), 볼(26.550), 곤봉(27.750), 리본(27.725점) 등 총 109.800점을 기록해 개인 종합 7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5일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4위(27.700점), 곤봉 7위(24.900점)에 그쳤지만 리본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손연재의 프로그램 구성을 맡고 있는 안무가 루시 드미트로바(불가리아)는 “월드컵 2연속 메달 획득은 상위 톱 10 랭커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며 “처음에는 귀여운 동양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유럽 강국들의 견제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광고 로드중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채널A 영상]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밉기도 하지만 고마운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