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빛과그림자’ 포스터.
두 편의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남녀 주인공의 키스 신을 방송했지만 시청률 결과는 엇갈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23일 밤 10시에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전국 시청률 21.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빛과 그림자’에서는 주인공 안재욱과 손담비의 키스신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비’는 두 주인공의 감정이 깊어지고 감성적인 이야기에도 힘이 붙고 있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날 ‘사랑비’의 시청률은 4.7%에 그쳤다.
한편 유아인·신세경 주연의 SBS ‘패션왕’은 11.3%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