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세계적인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2016년까지 해외거점 50곳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마시는 홍초’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상 제공
대상은 ‘2016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5000억 원, 해외거점 50개 확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2012년을 비전 달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객감동 품질구현’, ‘신속한 변화대응력 강화’, ‘차별화 기반 성장동력 강화’ 등의 실천방향을 수립했다.
대상은 그동안 ‘품질 최우선 주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 상시 품질관리, 원·포자재 업체 평가업무 등을 본사에서 사업부로 옮겼다. 사업부가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중심의 품질관리를 시행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또 올해부터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VOC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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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당 사업에서도 국내에서 쌓은 사업역량과 베트남 전분당 공장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인수합병뿐 아니라 생산기지 신규 건설 등의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 조미소재 부문은 기술과 구매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