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김국진의 ‘감동강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개그맨 김국진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1일 방송에서 ‘감동강연’이라는 제목으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강연을 펼쳤다.
김국진은 ‘착각’이라는 소재로, 그것이 바로 지금의 자신이 있게한 ‘힘’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광고 로드중
또한 김국진은 “영어를 할 줄 몰랐는데 군에서 장교의 착각으로 번역병에 차출됐다”라며 “문선병 MC에도 장교의 ‘저녀석 실력이 대단하다’는 착각으로 뽑혔다”고 덧붙여 여러번의 착각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음을 털어놓았다.
이처럼 여러 번의 착각이 반복되는 삶을 고백한 김국진은 “누군가 꽃을 먼저 피웠다고 ‘나는 왜 꽃이 안피지?’라는 착각을 하면 안된다”라며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모두 다르니 고난과 시련에 좌절하지마라”라고 덧붙여 좌중은 물론 출연진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진은 “얼마 전 사진첩을 뒤척이다 어머니 사진을 봤는데 너무 많이 늙었고 달라져있더라. 어머니는 항상 그대로일 것이라고 착각했었다”라며 “월드컵 같은 기회는 계속오지만 부모님께 잘해드릴 기회는 생각보다 많이 오지 않는다”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신선하고 감동적인 강연이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됐다”, “김국진의 말에는 힘이 있다. 작지만 강한 사람”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