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올해 처음 참가한 일본 섬유기업들은 “PID가 한국 기업들의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부터 참가 부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D 사무국은 앞으로 연간 7억 달러(약 7800억 원) 이상의 섬유 수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섬유 협회를 중심으로 2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인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무역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직접 대표단을 꾸린 베트남과 홍콩, 태국 역시 이번 박람회 성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참가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바이어들도 전시 교류 방안을 협의해 향후 수출 계약과 해외 참가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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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