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랭킹 10위내 9명 올라와
○ 이세돌 이창호 순항…한국 상위 랭커 몰락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본선 64강전. 이날 한국은 아마추어 1명과 시드를 포함해 35명, 중국이 23명, 일본이 4명, 대만 2명 등이 32강 진출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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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랭킹 2위 박정환, 3위 최철한, 7위 조한승, 12위 윤준상 등 상위 랭커가 각각 미위팅(16) 류싱 뉴위톈 장웨이제 등 중국기사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 중국 랭킹 10위권 내 9명 생존
32판 가운데 19판에서 중국과 맞붙은 한국은 7승 12패로 밀렸다. 특히 중국은 핵심전력의 대부분이 살아남았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하고 3회 때 준우승한 구리를 비롯해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중국의 우승을 이끈 랭킹 1위 셰허 9단, LG배에서 우승한 랭킹 4위 장웨이제 등 랭킹 10위 내 기사 중 9명이 32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명.
중국의 1990년 이후 출생자인 미위팅 판팅위(16)가 32강에 진출한 것은 성과. 또 32강에 오른 15명 중 6명이 90년 이후 출생자다 한국은 나현과 이원영만이 90년 이후 출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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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섭 전문기자 laila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