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ㆍ중풍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검토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노인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현재 만 57¤58세인 기업체 정년을 60세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정년을 65세로 늘릴 계획으로, 당장은 만 60세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본격적으로 퇴직을 맞게 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들이 즉각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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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또 전국의 국공립대학에 노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실버특성화대학'을 설립하고 정부 재정을 통해 노년층 일자리를 매년 2만 개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건강 백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약 3조 원대 예산을 들여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을 경증 치매나 중풍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정책위는 이러한 방안을 비상대책위 정책쇄신분과에 보고하고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