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청사에서 16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경 ICE 직원 1명이 동료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고, 이를 본 제3의 동료가 총을 쏜 직원에게 다시 총을 쏴 숨지게 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FBI와 ICE는 이 사건을 숨진 직원과 부상한 직원 사이의 '직장 내 폭력'으로 규정하고 둘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곳은 9층짜리 연방건물로 ICE 외에 미 국세청(IRS) 직원들도 상주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