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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아내에 첫눈에 반해…만난지 2주만에 동거”

입력 | 2012-02-09 14:18:00


가수 박완규가 아내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완규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해 시련을 딛고 다시 록스타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 가족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다.

그는 “첫눈에 반한 아내와 2주 만에 동거를 결정하고 결혼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짐을 줄인 은어)’였던 초스피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박완규는 평균 수입이 최저 임금인 88만원에도 못 미치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더 이상 노래를 부르기 힘들 정도로 성대가 심각하게 상했던 아픔도 고백, 당시 박완규를 진단했던 담당 의사는 그의 심각한 목 상태를 보고 당장 가수를 그만둬야 한다고 진단했을 정도라고.

박완규는 자신의 재기를 위해 나선 멘토 김태원의 강력한 처방법과 그로 인해 매일 눈물 흘린 사연을 털어놓으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완규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선배 김종서를 꼽아, 직접 김종서가 방송에 출연해 함께 입담을 뽐냈다.

두 로커, 박완규와 김종서가 가감 없이 고백한 가슴 속 이야기는 9일 밤 12시 15분 ‘택시-전설의 록스타 특집’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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