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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원에 A급 개그맨을 사회자로…’
국내의 한 오픈마켓이 ‘스타 캐스팅 쿠폰’을 판매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 가족 행사에 사회자 고민을 해봤던 네티즌들은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스타를 캐스팅하자는 마케팅을 통해 ‘스타 캐스팅 쿠폰’을 판매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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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11명의 개그맨중 원하는 연예인을 3지망까지 고른 후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다. 2월16일까지 예약 판매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이용은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석달 간 가능하다.
즉 3~5월중에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 행사가 있는 네티즌들은 2월16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고 원하는 날짜에 이용하면 된다. 이 쿠폰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1시간이다.
쿠폰의 금액은 150만 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방송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 개그맨을 볼 수 있는데다 이색적인 행사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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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김원효가 내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 예쁜 마누라를 보고 ‘안돼~ 안돼~’를 외치면 어떻게 하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울러 높은 금액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A급 개그맨들이기는 하지만 1시간에 150만 원은 너무 비싸다”는 것이 요지다.
이에 대해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결혼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녀들이 추진하는 회갑연 등은 십시일반이면 그렇게 부담되지 않은 가격에 흥겹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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