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HA) 사업본부장 신문범 부사장(사진)은 11일(현지 시간)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가전의 ‘헬스 매니저’ 기능을 활용해 가족 건강까지 맞춤 관리하는 스마트 냉장고를 상반기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헬스 매니저’는 나이와 몸무게 등 신체 정보와 고혈압 당뇨 등 건강 관련 상황을 저장해 놓으면 냉장고 액정화면을 통해 건강 식단을 맞춤 제안하는 기능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스캐닝하면 식품목록이 자동으로 냉장고에 전송되고, 이들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총 500여 종의 요리정보를 추천해 주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도 개발했다.
라스베이거스=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